오늘의 톡제 상황이 너무 막막해요

쓰니 2024.05.13 12:21 조회10,071
톡톡 백수&백조 이야기 채널보기
작년까지 복지시설에서 2년 근무를 했었는데 센터가 폐업절차를 밟는 곳에 제가 근무를 했었어요. 자발적으론 퇴사는 안했지만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어 센터 퇴사 후 5개월 정도 돈받으면서 마음을 쉬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놀면서 쉬고,매일 놀고,친구 만나고,먹고 자고를 반복했고. 그러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5개월이 지났고 다시 사복을 가기에는 제 잃어버린 멘탈 때문에 의욕이 더 이상 나지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방황하기 시작 했었고 뭐를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의욕도 없고,멘탈은 잃어버렸고,센터를 다시 다녀도 일주일 또는 1-2달 근무하고 바로 퇴사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공백기간이 어느새 1년이 다되가는 상태였고 이러다간 안되겠다고 다짐하여 국비지원으로 회계학원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너무 오랜만에 하는것이라 집중력이 매우 떨아지는 상태였고, 회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암기하고 복습을 하면 된다고 생각를 해여 매일 제 나름대로 공부를 이어 나갔었고 4월에 회계자격증 시험을 보았지만 제 공부로 실력이 늘지 않아 결국에는 불합격 했습니다. 저는 한번 또 좌절에 빠졌고 차라리 쉬지말고 일을 할 걸 또 다시한번 제 스스로가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시험에 떨어졌지만 공부는 집중도 안되는 상태이고 사복쪽으로 구직은 계속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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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5.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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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행동에 핑계를 달아놨는데 뭔 조언이요...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길..... 알면서 모르는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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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5.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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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업급여의 달콤함에 지금 쓰니처럼 놀고먹는거에 재미들린 사람들 많아요~그냥 주는돈 받고 살아가세요. 저희가 열심히 일해서 세금 낼께요. 그리고 멘탈 어쩌고 하면서 회사 관두고 쉬고 놀고 이미 이게 습관이 된거에요. 아마 이제 직장 다시 들어가도 조금만 힘들어도 퇴사먼저 생각날껄요.
남들은 멘탈이 없어서 10년 20년 근무 합니까. 남들도 똑같이 힘들어요. 그저 버티고 그안에서 살아남을수 있게 경쟁 하고 갈고 닦는거죠.
대한민국에 사람 격차가 그냥 이렇게 생기는거에요.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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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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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행동에 핑계를 달아놨는데 뭔 조언이요...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길..... 알면서 모르는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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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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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그거 1달로 깎아야됨 굶어죽지말고 구직하라고 주는돈이지 놀라고 주는돈 아닌데 너무 길게주니까 부작용이 큰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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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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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복이면 걍 너가 조카게 따지고 재는 것 같은데.. 걍 집가까운 곳이나 돈 많이 주는 곳이나 두 곳 중 선택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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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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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사복일이 몸과 정신이 갈리는 곳이야 멘탈 안 붙잡으면 댁이 털릴 수 있어 실급 고의로 받는 사람들 많아서 엄청 감시하는거 알지? 그냥 본인이 주어진 일에 성실히 하고 이 일이 내 일이다 싶으면 계속 하는거고 불평불만 많을거다 생각하면 때려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적성에 맞는거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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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024.05.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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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운동이라도하지 그랬냐 마인드도삶도 바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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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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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의적 퇴사는 아니었다해도 실업급여도 받으셨고 국비지원으로 학원까지 다니셨는데.. 그 상황에 감사해도 모자랄판에 글만보면 다 변명뿐이네요.. 어른이잖아요? 몰라도 내탓이고 안돼도 내탓이고 못해도 내탓으로 돌리며 스스로 앞가림 해야하는 나이인데.. 사회생활을 너무 짧게하신건지 너무 어린애같아요. 60대 어머니 아버지들도 컴활 1급 공부하시고 포토일러 배우고 GTQ보고 중년이어도 세무2급 회계1급 다 취득해요. 취업안해도 실업급여나오고 공부하고싶으면 국가에서 지원금에 자부담덜어주고 이러니까 적당히 먹고살만한 구석이 있다생각하신거아닌가요? 간절하게 정말 노력을 해보시긴 한건가요? 다들 그만한 노력과 싫음 등을 감수하고 살고있어요. 무기력해서 그냥 현실이 너무 싫다면 잠시 쉬어가는건 좋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야하니 자신을 갉아먹지말고 얼른 정신차리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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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2024.05.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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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32살에 미용처음 시작했어요. 시작한것도 남편이랑 별거를 시작해서 저 혼자 먹고살아야 했기에 처음엔 돈도 안받고 일하면서 쪼들리게 살다가 점점 돈벌게 되고 지금은 저랑 너무 잘맞는 천직을 찾았다 생각해서 너무 재밌게 하고있어요. 전남편이랑 이혼 할 수 있게 뒷받침역활 해준것도 미용이고 이혼 후 너무 너무 잘살구요.. 님도 우연한 기회에 적성에 맞는 일찾게 되면 바로 방황을 멈출꺼에요. 그리고 저 처럼 뒤늦게 찾게 되는 일도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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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4.05.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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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실업급여 유혹에 빠지면 장기 근무 제대로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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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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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쎄요. 조언을 해줘봐야 소용이 없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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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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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업급여의 달콤함에 지금 쓰니처럼 놀고먹는거에 재미들린 사람들 많아요~그냥 주는돈 받고 살아가세요. 저희가 열심히 일해서 세금 낼께요. 그리고 멘탈 어쩌고 하면서 회사 관두고 쉬고 놀고 이미 이게 습관이 된거에요. 아마 이제 직장 다시 들어가도 조금만 힘들어도 퇴사먼저 생각날껄요.
남들은 멘탈이 없어서 10년 20년 근무 합니까. 남들도 똑같이 힘들어요. 그저 버티고 그안에서 살아남을수 있게 경쟁 하고 갈고 닦는거죠.
대한민국에 사람 격차가 그냥 이렇게 생기는거에요.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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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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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이 넉넉하다면 하고싶은거나 공부(길게는 하지말기) 그게아니라면 공장이라도 가야죠.. 힘들어도 일하는게 낫더라고요 백수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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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ㄱㄷ2024.05.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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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복쪽으로 구직하고 있는데 아직 백수라는건 눈이 높아서라는건 알고 있죠..? 경력있는 사복에 나이도 40대 이하면 들어갈 자리 많은데 사복구직중이라는 말은 성에 안차서 못들어가는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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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5.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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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취업하면 되요. 취업하고 공부는 일하면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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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학증후...2024.05.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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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에서 일했으니 관련된 쪽으로 구직을 계속해보는게 좋을거 같구요
요양시설 같은데도 일할곳은 많으니 지원해보세요
아니면 기관이나 대학이나 등등 경력이 없어도 갈 수 있는 미화쪽도 생각해보셔도 될거 같고
돈이 좀더 많이 필요하다면 생산직(공장)관련된 쪽도 찾아보세요
갈수 있는데는 할수있는 일은 많습니다
다만 어디든 본인이 간절하지 않으면 갈 수 없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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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qp2024.05.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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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데서나 일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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