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로 자주 싸워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결혼 1년차 부부입니다. 기분좋게 남편이랑 술한잔 하러 다른동네에 가서 안주랑 술한잔 하는데 남편한테 친구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랑 술한잔 한다. 넌 저녁 먹었냐 어쩌고 통화하면서 일어나 식당 밖으로 나가더니 삼십분이 넘도록 안 들어 옵니다. 기다리면서 혼자 소주 한병을 다 비울때 까지 안 들어 오네요. 이런일이 자주 있습니다. 식당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 있는거 참 별로네요. 이걸로 작은 언쟁이 있었고 남편은 제가 이상하다 하네요. 급한일 아니면 그냥 외식하고 있으니 이따 통화하자 하면서 끊을수는 없는걸까요? 아직 술이 덜 깬건지 글이 엉망이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묻고 싶은건요 정말 제가 이상한 걸까요? 별일 아닌걸로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남편이 추가하라 해서 더 씁니다. 저도 엄마나 친구들이랑 삼십분 이상 통화한적 많습니다. 저도 그러면서 자기한테만 뭐라하는건 내로남불이랍니다. 집에서 남편 티비보거나 게임할때 주방에서 친구들이랑 전화로 수다떤거 인정합니다. 근데 이게 외식할때 저혼자 식당에 남겨두고 삼십분이상 통화한거랑 똑같은건가요? 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그거나 그거나 통화시간 긴건 같으니 쌤쌤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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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저능아인데 결혼한 남자들임 참 많아